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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개발권 넘기면 500억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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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영섭 홍다영 기자 작성일17-06-05 17:35 조회1,2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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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에서 제적된 명진스님이 서울 봉은사 주지 시절 옛 봉은사 토지를 두고 종단의 승인 절차 없이 막대한 금전이 오가는 뒷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더구나 파트너는 ‘불법대출 사기사건’으로 사회적 원성을 샀던 은인표 전(前) 제주 라마다호텔 카지노 회장이었다.종단이 과거 봉은사 소유였던 한전부지를 되찾아와 그 개발권을 은 씨에게 넘기면, 봉은사 주지인 명진스님이 그 대가로 500억 원을 받는다는 게 골자다. 본지는 2007년 7월 두 사람 간에 체결된 계약서 내용을 확인했다. 이는 조계종 호계원이 5월30일 발표한 입장문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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