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총무원장 원행스님(왼쪽)에게 이낙연 국무총리가 선물한 난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지난 2일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원로회의의 총무원장 인준 직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은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좀 전에 원로회의가 총무원장 스님의 당선을 인준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다”며 이낙연 국무총리가 선물한 축하 난(蘭)을 대신 전달했다. 총무원 홍보국 관계자는 “이낙연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차관급인 비서실장이 대리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대통령이 추진하는 남북문제를 비롯한 사회의 평화와 소통에 종단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종단이 복원한 금강산 신계사에서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템플스테이를 열겠다는 계획을 피력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