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비구니 스님 봉사모임 ‘화엄회’가 강원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정성을 보탰다. 사진 오른쪽부터 화엄회 총무 보문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화엄회 회원 혜도스님(중앙종회의원).

부산지역 비구니 스님 봉사모임 ‘화엄회’가 강원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정성을 보탰다. 화엄회(회장 상화스님)는 오늘(4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화엄회 회장 상화스님을 대신해 전달식에 참여한 총무 보문스님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강원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자비나눔 활동에 진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40여 명의 부산지역 비구니 스님들로 구성된 화엄회는 부산대학교병원 종교센터에서 매주 환자들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신병교육대 후원, 네팔장학금 지원, 미얀마 학교건립불사 등 활발한 자비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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