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의장 세민스님 1000만원 - 영축총림 통도사 1억원 후원

한국불교 미래를 밝힐 백만원력 결집 불사에 동참하는 정성이 연일 모이고 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는 교구본사 가운데 첫 번째 불사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

한국불교 미래를 밝힐 백만원력 결집 불사에 동참하는 정성이 연일 모이고 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은 오늘(5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특히 세민스님은 지난 4월 열린 백만원력 결집 선포식에 이어 두 번째로 기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도 두 번째로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정성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사진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왼쪽)과 세민스님을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 삼성암 총무 일진스님이 전달식 이후 환담을 나누는 모습.

이날 세민스님을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 삼성암 총무 일진스님은 “세민스님께서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의 씨앗이 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며 “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세민스님의 원력에 감사드리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성스런 뜻을 받들어 그 뜻에 맞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기금 전달식 이후 환담을 나누고 있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왼쪽)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모습.

같은 날 영축총림 통도사에서도 교구본사 가운데 첫 번째로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을 전달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이날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불사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영배스님은 “종도로서 당연히 한국불교와 종단의 미래를 바꿀 대작불사에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백만원력 결집 불사에 모든 종도가 함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통도사의 동참은 백만원력 결집 불사 성공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백만원력결집위원회는 “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의 정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5월16일까지 집계결과 26만5800명이 동참 발원을 했으며, ARS 후원은 4000통이 넘어선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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