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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복지회 수혜 받은 묘담스님과 은사 근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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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현경 기자 작성일19-04-24 09:12 조회1,6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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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납 40년이 가까워오는 서울 수안사 묘담스님은 승려복지회 후원자이자 수혜자이다. 묘담스님은 출가해서 지금까지 은사 근성스님을 모시고 살았다. “공부가 곧 일이요 일이 곧 공부”라 여겼던 시절 두 스님은 일념으로 법당을 일구고 포교하면서 평생을 살았다. 100만원도 안 되는 가건물에서 은사 스님과 1만원 불공을 1만 번 하고, 3만원 제사를 1만 번 지내는 동안 100원짜리 야쿠르트 한 병도 쉽게 사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삶이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청정하게 산 두 스님에게 어려움은 갑자기 찾아왔다. 5년 전 평소에 병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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