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총무원장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이날 기호2번 수불스님이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 전에 출마의 고불식을 열었다.수불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조계사는 조선불교 500년의 탄압을 이겨낸 조사스님들이 불교의 새 희망을 염원하며 세운 도량”이라며 “부처님 전에 한국불교와 한국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필 것을 발원한다”고 고했다.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의지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수불스님은 “오늘날 한국불교와 한국사회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조계의 법을 받아 선사의 가르침을 따르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