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치러지는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설정스님(덕숭총림 방장)과 수불스님(안국선원 선원장), 원학스님(인각사 주지) 등이 후보등록할 전망이다.설정스님은 15일 총림 대중이 모인 자리에서 총무원장 선거 입후보 의사를 밝히고 맡고 있는 소임을 내려놓기로 했다. 법계위원은 교역직 종무원에 해당돼 후보등록 전 사직해야 하고, 총림 방장과 원로의원은 당선된 후 사임해도 가능하지만 선거 출마로 인해 총림 대중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설정스님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도 “불교를 중흥시키고 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