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개발권, 500억원 계약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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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민 기자 작성일17-08-30 14:59 조회1,7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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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스님 제적 징계 사유에는 옛 봉은사 땅인 구 한전부지 개발권을 종단의 승인 없이 특정인에게 넘기려 한 사실이 드러난 점이 포함돼 있다.본지는 지난 6월 명진스님과 ‘불법대출 사기사건’으로 사회적 원성을 샀던 은인표 전(前) 제주 라마다호텔 카지노 회장과의 뒷거래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본지가 입수한 계약서에 따르면 2007년 7월 당시 서울 봉은사 주지였던 명진스님은 은 씨와 한전부지와 관련된 계약을 맺었다. 종단이 봉은사 소유였던 한전부지를 되찾아와 그 개발권을 은 씨에게 넘기면, 은 씨는 500억원을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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