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결과우리 모두 항께 만든 공업""화쟁은 같이 살자는 것이지이겨먹자는 게 아니다" 패널가섭스님 /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원명스님 / 조계사 부주지정연만 / 전 환경부차관(중앙신도회 부회장)정웅기 / 생명평화대학 운영위원장이향민 / 인드라망연구소장 이향민: 적자생존과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이라는 패러다임에 우리는 아직도 갇혀 있다. 그래서 이토록 괴롭다. 누군가가 나에게 ‘적폐 대상’이라고 말한다면 그 순간 기분이 나빠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참회는커녕 도리어 증오심과 적개심만 일어난다. 낱말마다 고유한 에너지가 있다. ‘적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