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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불안한 한국인에게 불교가 위안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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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다영 기자 작성일17-07-21 15:26 조회1,5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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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경제성장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세상 살아가는 이유를 잃은 사람들에게 불교가 희망이 돼야 합니다.”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사진>는 재가불자 지도자 모임인 불교포럼이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한 조찬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허 교수는 이날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인들은 상대방 행동보다 의도와 정서를 우선시하는 심정(心情)중심주의, 싸고 좋은 것, 이왕이면 다홍치마 처럼 어느 하나 포기 못하고 모든 것을 취하려고 욕심 부리는 복합유연성, 단기 전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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