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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아픔…아직 끝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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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포=홍다영 기자 사진=신재… 작성일17-11-17 18:20 조회7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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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세월호 희생자 304명 가운데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다섯 명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도할 것을 약속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한 하루 전날인 17일 오후,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목포신항을 찾아 어려운 결정을 내린 가족들을 만나 슬픔을 함께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적 참사가 없기를 두 손 모아 기도했다. 가족에게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2학년 학생이었던 박영인·남현철 군, 단원고 양승진 교사, 부자지간인 권재근 씨와 혁규 군이다. 앞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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