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정의'라 포장해도...분노는 파괴만 낳는다” > 종단소식


고색찬연한 아름다운 정취, 천년고찰 서운산 석남사
종단소식

종단소식

“아무리 '정의'라 포장해도...분노는 파괴만 낳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영섭 기자 작성일17-07-13 15:43 조회941회 댓글0건

본문

“어떤 사람들은 현실의 불교가 무너지면 더 좋은 대안불교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정의라는 이름 뒤에 숨어 ‘차라리 망해버려라’고 제집에 돌을 던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세상 이치 모르는 심한 착각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변화의 흐름을 냉철하게 관찰하고, 대안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지 않았는데, 어딘가에 저절로 열매가 맺힐 리 없다.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내는 일에 게으른 분노는 아무리 정의 혹은 유신으로 포장된다 한들 기껏해야 파괴를 가져올 뿐이다(정웅기 생명평화대학 운영위원장).”조계종 백년대계본부(공동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촌새말길 3-120Tel : 031-676-1444
Copyright ⓒ 2017 대한불교조계종 석남사. All Rights Reserved.